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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2022.06.14) -코스피 2,500선 붕괴, 환율 1,290원 뚫려…

6·14 코스피 2,492.97(-0.46%) = 5월 CPI 쇼크와 연준의 큰 걸음 우려(-), 외국인의 경상·선물 순매도(-)

간밤 뉴욕증시는 가격 충격 여파로 연준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2,472.96(-31.55P, -1.26%)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2,457.39(-47.12P, -1.88%)로 장중 최저치를 기록한 뒤 2,503.17(-1.34P, -0.05%)으로 낙폭을 줄여 장중 최고치를 형성했다. 오전에는 다시 2,460선까지 떨어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하락해 결국 2,492.97(-11.54P, -0.46%)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5월 CPI 쇼크 속에 연준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고,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 속에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최근 장중 하락에 따른 반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줄었지만 결국 약 1년 7개월 만에 2,500선 아래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고, 선물시장에서는 2,600계약 이상 순매도를 이어갔다.

지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이 이번 주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자이언트 스텝)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시간 13일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6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제프리스, 노무라 등 글로벌 주요 IB들도 연준의 거대 행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77%)은 원통형 배터리 증설에 7,300억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32%)와 네이버(-0.39%)는 장중 52주째 최저치를 경신했다.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일본, 홍콩, 대만에서 하락했고 중국은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79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35억원, 384억원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686계약,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5계약, 1648계약 순매수했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1,286.4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3.4bp 오른 3.548%, 10년물 금리는 3.691%로 전날보다 3.7bp 상승했다.
국채 3년물 선물은 전날보다 9배 떨어진 104.05로 장을 마쳤다. 금융투자와 은행이 각각 6006계약, 3166계약 순매도, 외국인이 7694계약 순매수, 10년 만기 국채선물도 전날보다 11틱 하락한 110.7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09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에 의한 3,374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SDI(-3.28%), SK이노베이션(-2.74%), 현대모비스(-2.14%), 현대차(-2.00%), 카카오뱅크(-1.81%), 포스코홀딩스(-1.68%), 셀트리온(-1.58%), 기아(-1.52%), SK(-0.63%), NAVER(-0.39%), 삼성전자(-0.32%)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77%), KB금융(+1.86%), 신한홀딩스(+0.99%), LG화학(+0.36%), LG전자(+0.21%), 카카오(+0.13%) 등은 상승했다.

대부분 업종별로 하락했다. 종이/목재(-2.26%), 의료정밀(-2.26%), 운송장비(-1.75%), 철강/금속(-1.73%), 기계(-1.48%), 의약품(-0.90%), 화학제품(-0.83%), 음식료(-0.80%), 은행(-0.78%), 서비스(-0.75%), 보험(-0.73%), 섬유/의류(-0.73%), 섬유/의류(-0.7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운수창고(+0.58%)와 전기·전자(+0.03%)는 상승했다.


 

특징주(상한가)

가온칩스(399720)
ARM 인수 기대감

삼성전자가 영국 기업 ARM 인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온칩스는 삼성전자와 ARM의 협력사다.

 

공구우먼(366030) / TS인베스트먼트(246690)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

공구우먼이 무상증자를 결정하자 2대 주주인 TS인베스트먼트의 주가가 움직였다. TS인베스트먼트는 14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다 투자자의 무상증자 소식에 6거래일 만에 상한가로 반등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털 사업과 사모투자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로 2016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 3월 코스닥에 상장한 공구우먼 지분 48.64%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주 매각 없이 상장 후 30개월간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구우먼은 오는 6월 30일자로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들에게 주당 5주의 신주를 배정하고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주 1주당 액면가는 100원으로 보통주 1천836만5천500주가 새로 발행된다. 공구우먼은 여성복과 잡화를 제조·구매하고 자체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에스아이리소스(065420)
중국 석단 무관세...상한가

유연탄 관련주로 알려진 에스아이리소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에스아이리소스는 9시 25분 상한가 865원을 돌파한 소폭 하락했었지만, 전날보다 27.33% 오른 8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아이리소스의 정확한 상승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이 국제 석탄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산 석탄에 대해 무관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데일리는 해외 에너지 시장 인사이트를 인용해 중국 국무원 관세부과위원회가 석탄 공급 안정을 위해 2023년 3월 31일까지 수입 석탄에 대해 한시적으로 제로 관세를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무관세 조치를 취하는 이유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제 석탄 가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SRI리소스는 1987년 설립된 탄광기업으로 토탄, 유연탄 등 유통·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 가온칩스(399720) - ARM 인수 기대감
  2. 공구우먼(366030) / TS인베스트먼트(246690) -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
  3. 에스아이리소스(065420) - 중국 석단 무관세...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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